[신년사]신창재 회장“승풍파랑(乘風破浪) 자세로 위기 극복”

입력 2013-01-02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든 먹구름에는 은색 테두리가 있다.(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영국속담을 인용, 생보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생보업계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금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껴 있지만 그 뒤에는 빛나는 태양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먹구름은 생보업계가 직면한 저금리, 저성장,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을 의미한다

이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길게 내다보면 현재의 어려움은 오히려 기업의 체질을 또 한단계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 회장은 터키의 시인 ‘나짐 히크메트’가 쓴 ‘진정한 여행’이라는 시를 낭송한 후 “우리에게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이라며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는 더욱 빛날 것이고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위기를 극복해 2013년을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자”며 끝을 맺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9,000
    • +1.19%
    • 이더리움
    • 4,407,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56%
    • 리플
    • 2,869
    • +1.24%
    • 솔라나
    • 192,100
    • +0.73%
    • 에이다
    • 574
    • -0.86%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0.8%
    • 체인링크
    • 19,220
    • +0%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