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 난방온도 준수율 전국 71% 달해"

입력 2012-12-27 2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권장한 난방온도 준수율이 전국 7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 10일부터 1주간 전국 10대 도시에서 겨울철 실내 난방온도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일반 사업장 등 2054곳 중 권장 난방온도를 지킨 곳은 총 1459개소로 준수율은 71%를 기록했다. 권장 난방온도는 공공기관 18도 이하, 일반 사업장 20도 이하다.

총 162개소인 공공기관의 경우 권장 난방온드를 지킨 곳은 114개소로 70.4%의 준수율을 보였으며 1892개소의 일반 사업장 중에선 1345곳이 지켜 71.1%의 준수율을 기록했다.

권장 난방온도를 지키지 않은 48개 공공기관(20.6%)과 547개 일반사업장(28.9%)의 평균 난방온도는 각각 20.2도와 22.4도로 권장 난방온도보다 약 2도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이 전국의 권장 난방온도 준수율이 높아진 이유는 정부의 홍보 및 계도의 영향도 있지만 연이은 한파로 실외온도가 떨어져 실내 온도도 많이 낮아진 영향도 큰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은행의 권장 난방온도 준수율은 50.8%로 난방에너지 낭비실태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22도 이상 과잉난방을 하는 곳은 258개소로 조사됐으며 업종별로는 은행과 휴대폰 판매장이 모두 상위권에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8,000
    • -0.15%
    • 이더리움
    • 4,371,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3%
    • 리플
    • 2,849
    • -0.56%
    • 솔라나
    • 190,200
    • -0.73%
    • 에이다
    • 569
    • -1.5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47%
    • 체인링크
    • 18,930
    • -1.82%
    • 샌드박스
    • 17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