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사장단 60명과 내년 경영구상

입력 2012-1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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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포스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내년 경영 구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60여명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 회장은 매년 계열사 CEO들과 송년회를 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그룹 패밀리사의 행보에 대해 검토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내년 철강업 불황에 대비한 CEO들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포스코 계열사 CEO는 “정 회장은 비상경영 체제에서 직원들이 사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CEO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일 ‘2013년 경영계획 초안’을 정 회장 및 그룹 경영진에 보고했으며 현재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치고 있다. 포스코는 2013년 경영계획 최종안을 내년 1월 중순께 확정하며 2012년 4분기 기업설명회(IR) 행사 때 발표한다.

한편 정 회장은 27일 사내블로그에 신년 ‘CEO 메시지’를 올렸다.

정 회장은 “올 한해 고생 많았지만 내년도 절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원은 유한하지만 무한한 창의와 영원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혁신 경영을 추구하면 난관을 극복해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포스코의 슬로건에 현재의 위기의식을 반영해 ‘영원한 원가절감’과 ‘혁신경영’이라는 화두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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