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종훈 "성장률보다 고용률 우선 정책 추진"

입력 2012-12-27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종훈 전 박근혜 당선인 캠프 행복한일자리추진단장

▲이종훈 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캠프 행복한일자리추진단장.
이종훈 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캠프 행복한일자리추진단장은 27일 “MB정부는 성장률이 오르면 일자리 문제가 자동해결된다고 했지만 우리는 고용률을 항상 머릿 속에 두고 있다”며 고용률 70% 달성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이 전 단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일자리 창출 방안을 더하기·나누기·곱하기로 설명했다. 공공부문 등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더하기, 근로시간단축을 통해 기존 일을 더 많은 이들에게 주는 나누기, ‘창조경제’의 비전을 통해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곱하기로 150만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는 비정규직 문제에 있어서도 “민간기업의 사용 사유제한을 제외하고 동원가능한 강력한 규제를 모두 동원했다”며 문제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자리정책의 주안점은.

“일자리 늘리기는 물론 일자리를 지키고 질을 높이는 데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공공부문 등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더하기, 근로시간단축을 통해 기존 일을 더 많은 이들이 하도록 하는 나누기, 그리고 폭발성 있는 ‘창조경제’의 비전을 통해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곱하기로 설명된다. 특히 박 당선인의 일자리 공약 특징은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비정규직 대책에선 ‘고용재난지역’ 선포 등이 거론됐는데.

“비정규직 해결을 위해 민간부문의 사용 사유제한을 제외하곤 쓸 수 있는 강력한 규제를 다 동원했다고 보면 된다. 차별, 간접고용, 사내하도급 불법파견 등에 대한 규제가 다 있다.

현대차 사건과 같이 근로자 한 명이라도 불법파견 판정을 받으면 같은 조건의 근로자들도 모두 구제받을 수 있게 했다. 차별시정도 마찬가지로 집단적으로 차별시정 구제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저임금에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토록 한 공식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실질적이라고 본다.”

△ MB정부는 일자리 300만개 공약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고용률 70% 달성, 일자리 150만개 창출 목표는 달성가능한가.

“노력하면 된다. MB정부는 기본적으로 747을 내세워 7%씩 성장하면 일자리 문제가 자동 해결될 것이라 본 것이다. 성장도 못했지만 경제구조 양극화로 성장이 이뤄져도 고용이 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했다. 노무현정부부터 우리나라는 경기변동과 고용률이 비대칭이 돼 경제구조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일자리 해법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를 세 개 축으로 머릿속엔 항상 고용률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

△개개 공약별로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 목표치가 제시되지 않았는데.

“일부러 숫자를 다 뺐다. 경찰공무원 2만명 증원처럼 늘리기, 근로시간단축을 통한 나누기 숫자는 추정치가 있다. 그런데 곱하기에선 어느 서비스에서 어떤 일자리가 몇 개 나올지 예측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3년 후 스마트혁명이 또 일어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어떤 소프트웨어산업에서 일자리가 얼마 나올지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068,000
    • +3.19%
    • 이더리움
    • 3,539,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3.71%
    • 리플
    • 2,127
    • +0.52%
    • 솔라나
    • 129,000
    • +1.49%
    • 에이다
    • 372
    • +1.09%
    • 트론
    • 488
    • -1.81%
    • 스텔라루멘
    • 265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30
    • +1.61%
    • 체인링크
    • 13,870
    • -0.43%
    • 샌드박스
    • 1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