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삼성SDI, 핵심부품 공동연구 지원… 라이선스도 개방

입력 2012-12-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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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상생협력을 협력사의 종합적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삼성SDI는 국책 과제인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13개 협력사를 포함한 35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사업의 목표는 세계적 수준의 2차전지용 소재 개발이다.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보호를 위해 핵심 부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SDI는 보유 기술 라이선스 중 일부를 협력회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라이선스 허여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6개사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또 협력사 보유 기술에 대한 기술자료 임치제도(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에 보관,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폐업·파산시 계약조건에 따라 기술사용을 보장하는 제도)를 새롭게 실시했다.

또 사내 직업훈련센터에서 협력사 인력육성 과정을 운영해 채용 전 협력사 신입사원에 대한 양성교육 및 재직사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20여개 과정을 운영해 770명에 대한 인력양성을 지원했다.

더불어 삼성SDI는 협력사인 중소기업의 친환경 저탄소 생산체제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탄소 저감 모델을 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SDI 등 11개 삼성 계열사가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해 개최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 한마당’ 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이오테크닉스 부스를 찾아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밖에 품질, 생산성 등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도·지원하기 위해 삼성SDI의 혁신부서 인력을 협력사에 파견하고 있다. 분기별 교류회를 통해 상호 정보교류 및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우수 협력회사 관리자에게 선진기업 및 신흥시장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SDI는 앞으로도 상생협력 지원 활동이 수익 증가, 효율 제고 등 협력회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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