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종, 대선 영향 긍정적 전망 ‘비중확대’ -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2-1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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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유통업종에 대해 박근혜 당선인의 영향으로 소비 진작 기대감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업종내 추천주로는 소비 경기에 민감하고 규제 위험이 이미 반영된 롯데쇼핑을 선정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한 다양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의 연장선상에서 유통업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한 주요 규제를 점검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진출을 막기 위해 사전 입점 예고제를 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이미 주요 대형마트는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총 455개점이 영업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출점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는 어차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드·판매·은행 등 3대 수수료 인하 공약에 대해 “이미 지난 총선 이후 카드 수수료 인하를 시행하고 있어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백화점 입점 브랜드 대부분은 대기업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백화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낙관했다.

유 연구원은 또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실내장식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것이 의무화될 전망”이라고 말하고 “이미 일부 업체는 비용 분담제를 시행 중이기 때문에 상장된 편의점 업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소모성 자재구매대행서비스를 영위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대기업의 추가 고객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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