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 새정부 출범에 따른 규제 리스크 적어-교보증권

입력 2012-12-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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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0일 은행업종에 대해 새정부 출범에 따른 규제리스크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우리금융을 꼽았다.

황석규 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강조해 온 경제민주화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연결돼 있어 은행업종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신정부 출범에 따른 규제 리스크로는 건전성 강화를 위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과 배당억제 정책,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자산성장 억제 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이같은 규제들은 현 정부에서의 금융정책의 틀에서 변화되는 부분이 문재인 후보측에서 제시한 강도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은행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금산분리 강화와 관련해서는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지분을 9%에서 4%에서 내리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모투자펀드(PEF)가 은행산업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새 정부 초기부터 우리금융 민영화 이슈가 적극적으로 제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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