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둔화 겪는 브라질, 세계 6위 경제국에서 7위로

입력 2012-12-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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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데상파울루는 17일(현지시간)영국의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6위로 올라섰던 브라질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올해 들어 7위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브라질GDP는 2조5000억 달러로 영국(2조4000억 달러)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EIU는 미국 달러 대비 브라질 헤알 가치 하락과 성장 둔화가 GDP 순위를 끌어내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헤알 가치는 올 들어 지난주까지 달러에 대해 12%가량 하락했다.

브라질의 성장률은 올 들어 3분기까지 1% 미만을 맴돌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성장률도 1% 안팎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EIU 자료 기준 올해 GDP 순위는 미국(15조5000억 달러), 중국(8조 달러), 일본(6조 달러), 독일(3조4000억 달러), 프랑스(2조6000억 달러), 영국(2조4000억 달러), 브라질(2조2000억 달러), 이탈리아(2조1000억 달러), 러시아(1조9000억 달러) 순이다.

캐나다와 인도는 1조8000억 달러 수준으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EIU는 2016년에는 브라질의 경제 규모가 다시 영국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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