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온 한파에 ‘부츠’ 매출 급증

입력 2012-1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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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한파에 부츠가 제화시장의 효자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올 겨울은 유독 더 길어진다는 말에 일찍부터 보온성이 강조된 겨울나기 부츠를 장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또한 유통업계는 연말 세일 행사 등으로 부츠 매출 또한 호황을 이루고 있다.

슈즈 브랜드 금강제화도 다양한 컬러, 디자인을 선보이며 부츠 제품 군 판매에 집중해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올해 부츠 물량의 70% 가량을 이미 소진한 상태로 그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로 워커와 부티, 하이힐 롱부츠가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12월 초부터 많은 눈이 내려 패딩 부츠나 퍼 부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매출이 좋은 부츠는 단연 롱부츠로 기본적인 디자인에 라인 절개로 시크한 매력을 살렸다. 퍼 부츠는 천연 퍼와 인조 퍼 모두 보온과 스타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또한 작년부터 조금씩 보였던 패딩 부츠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눈과 비에 강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경제 불황에 품질은 높고 가격은 낮은 합리적인 제품을 구매하려는 스마트한 고객들이 늘어났다”며 “10~18% 정도 가격을 낮췄는데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로는 30% 신장했으며 부츠는 매출 중 약 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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