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리스 투자했으면 ‘대박’...신평사 등급 조정과 반대

입력 2012-12-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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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의 국가 신용등급 평가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32건의 국가 신용등급의 상향·강등·등급 전망 조정이 있었으며 이중 53%는 국채 금리가 등급 조정과 반대로 움직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지난 1974년부터 300건의 등급 조정의 평균인 47%를 넘어서는 것이다.

올해 무디스의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에 대한 국채 금리의 움직임은 56%가 반대였다.

예를 들면 A라는 국가의 등급을 강등할 경우,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한 것이 10번 중 5번 이상이라는 것이다.

S&P의 경우는 50%였다.

브랫 완더 찰스스바프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국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각국 의회는 신평사보다는 시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신평사들은 실제 펀더멘털에 뒤처졌다”고 말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커지면서 신평사들의 등급 상향보다는 강등이 월등히 많아지고 있다.

무디스는 올해 미국 유럽 지역에서 6.4대1의 비율로 등급 강등이 상향보다 많았다.

S&P의 비율은 4.2대1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유로국채지수에 따르면 신평사들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국채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1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유럽에서 최고의 수익률은 그리스 국채가 기록했다. 올해 그리스 국채를 매입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84%에 달했다.

포르투갈 국채 역시 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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