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사상 최고실적 전망…목표가↑-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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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8조1000억원 대비 6.6% 증가한 8조7000억원으로 분기 실적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올렸다.

박영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3년 예상 스마트폰 출하량을 2억8000만대에서 3억2000만대로 상향 조정했고, 태블릿 PC 예상 출하량 또한 기존 3000만대에서 4000만대로 올려 잡았다”며 “최대 경쟁제품인 애플의 아이폰5가 북미 지역 일부 판매 채널에서 이미 할인 판매를 시작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5S의 출시 시기가 이르면 내년 8월 또는 9월인데 반해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의 출시는 각각 2013년 4월과 8월에 할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2012년 30% 초반에서 2013년 30% 후반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모바일 사업부 201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1조3000억원에서 24조원으로 12.7%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중가로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2013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3조7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37.3%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갤럭시 노트2의 판매 호조로 인해 갤럭시 고급형 모델의 출하량이 전분기 2350만대 대비 25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갤럭시 S3 대비 갤럭시 노트2의 수익성이 낮아 갤럭시S3 출하량 감소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있긴 하지만, 전체 고급형 모델의 출하량 증가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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