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이탈리아 불안

입력 2012-12-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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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0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의 사임 표명에 따른 정치 불안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1.29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7% 내린 106.62엔에 거래되고 있다.

실비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지난주 정계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몬티 총리가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베를루스코니의 자유국민당은 원내 제1당이기 때문에 몬티 총리가 자유국민당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국정 운영이 사실상 어렵다는 평가다.

제인 폴리 라보뱅크인터내셔널 선임 외환 투자전략가는 “이탈리아 정치상황이 유럽에 불확실성을 더했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돼 유로에 앞으로 수개월 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번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6% 하락한 82.37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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