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구단 창단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 개최

입력 2012-12-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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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창단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피켓시위 장면(사진=뉴시스)
프로야구 제 10구단 창단의 실마리를 풀 이사회가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11일 오전 9시 제 7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매년 이맘때 정기적으로 이사회가 열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10구단 문제를 논의하게 되는 만큼 관심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당장 내년 NC가 9구단으로 합류하는 프로야구지만 10구단 문제는 좀처럼 진전이 될 분위기가 아니었다. 이미 경기도 수원시가 KT와 손잡고 10구단 창단을 선언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이사회는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때문에 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는 최근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등에 불참하겠다는 강수를 들고 나왔고 이에 KBO는 이사회를 재빨리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년 9개팀이 정규시즌을 진행할 경우 일정상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팀이 생겨날 수밖에 없고 팀 별 경기수도 줄어들게 된다.

일단 수원시가 KT와 함께 10구단 창단을 선언한데 이어 최근에는 전라북도 역시 부영그룹과 함께 10구단 창단 의사를 밝혔다. 이미 창단 의사를 밝힌 곳이 두 곳인 만큼 10구단 창단은 가시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KBO 이사회는 9개 구단 사장과 KBO 총재 등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논의된 안건은 재적이사의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통과되는 형태로 가부가 결정된다. 10구단 창단 문제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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