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강 내수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입력 2012-11-26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연구소, 경기 침체로 수요 10% 감소…내년에도 암울

올해 국내 철강시장이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26일 “2012년 철강 내수 시장이 연간 -3.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철강 내수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2.0% 이후 처음이다.

연구소는 “세계 경기 둔화로 자동차·조선 등 주요 제조업 생산활동이 침체되면서 후판·냉연 등 판재류 수요가 10% 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산업구조는 자동차·선박·가전 등 수출을 통한 철강 간접 수출 비중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다”며 “세계 경기 침체가 철강 경기를 악화시킬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내수 부진에 따라 철강 판재류의 유통 재고는 지난 8월 129만t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고 부담이 커지면서 성수기를 대비해 재고를 쌓는 것인 어려워진 점도 내수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내년에도 철강 내수 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연구소는 “자동차생산은 2년 연속 감소, 조선은 신규 수주 부진이 예상된다”며 “제조업 부진이 심화되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더욱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출 성장도 둔화하기 시작했다. 연구소는 “내년 국내 철강사는 내수시장 회복은 지연되는 가운데 수출은 난관에 봉착하고 철강 수입재의 공세는 거세지는 ‘3중고’를 겪을 것”으로 봤다.


  •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1]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대표이사
    서강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 대표이사
    장세욱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대표이사
    박성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5] [기재정정]유형자산처분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47,000
    • -1.35%
    • 이더리움
    • 4,250,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1.6%
    • 리플
    • 2,815
    • -2.12%
    • 솔라나
    • 187,200
    • -2.35%
    • 에이다
    • 557
    • -3.6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2.46%
    • 체인링크
    • 18,350
    • -4.8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