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내일 당장 만나자” 안철수 “그렇게 하면 좋겠다”

입력 2012-11-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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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후보단일화 룰 협상이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2일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문 후보는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방송3사 생중계로 열린 맞짱TV토론회에서 “내일 당장이라도 만나겠느냐”고 먼저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안 후보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답답해한다. 같이 만나뵙고 좋은 방안이 도출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다만 두 후보는 단일화 룰을 둘러싼 신경전을 이어갔다.

문 후보는 “조금씩 양보하면서 절충점을 찾으면 되는데 안 후보 측에서 처음 주장한 데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협상이 불만스러워도 한걸음씩 양보하면 되는데 (안 후보측) 협상팀이 자꾸 재량이 없다고 해서 답답하다. 우리도 노력하기로 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반면 안 후보는 “저희가 처음 제안에서 전혀 물러나지 않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안을 제안했고 (문 후보측에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해서 다음 협상들이 진행되는 걸로 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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