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경찰 사과, 한국인 인종차별 폭행 사건 재수사

입력 2012-11-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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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이 지난 9월 멜버른에서 발생한 한국인 유학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주재 한국 공관과 피해자 장 모 씨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경찰은 최근 축소수사 논란을 빚은 담당 경찰관을 교체하고 다문화 전담 경찰관을 투입하는 등 수사팀을 새로 꾸려 장 씨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장 씨는 지난 9월 멜버른 박스힐 공원에서 백인 청소년 10여 명에게 인종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장씨는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손가락이 잘리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았다. 장 씨가 중상을 당했음에도 호주경찰은 1명을 구속기소하는 데 그쳐 축소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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