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국 재정절벽 협상 앞두고 상승

입력 2012-11-1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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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의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을 앞두고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리스 불안이 지속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bp(1bp=0.01%) 하락한 1.59%를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5%로 1bp 떨어졌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72%로 2bp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 초반 1.57%로 지난 9월5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6일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 의장과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회동한다.

부자증세를 놓고 양당이 충돌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프리 파이건윈터 소시에테제네랄 채권 트레이딩 대표는 “재정절벽은 내년 1월까지 시장 움직임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연말까지 국채 매수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날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의 국가부채를 국내총생산(GDP)의 120% 이내로 감축하는 목표 달성 기한을 오는 2020년에서 2022년으로 연장하자는 방안에 반대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기한을 연장하기보다는 채권단이 그리스 부채를 상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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