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에너지 절감기술 적용한 친환경 병원 구축

입력 2012-11-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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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에‘클라우드 벰스(Cloud BEMS)’ 도입

▲제주한라병원이 오는 12월 SK텔레콤의 빌딩 에너지 절감기술 ‘클라우드 벰스’를 도입해 ‘친환경 병원’으로 재 탄생한다. 의료진들이 클라우드 벰스 적용빌딩 인증마크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이 에너지 절감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병원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2일 “내달 제주한라병원에 에너지 절감기술 ‘클라우드 벰스(Cloud BEMS)’를 도입, 병원 내 조명, 냉·난방기, 공조기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벰스’란 SK텔레콤이 개발한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빌딩 내 에너지 관리 설비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에너지 사용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부터 제주한라병원 대상 에너지 정밀진단을 실시해 병원 내 에너지 사용현황과 절감 가능한 분야에 대해 연구해 왔다. 그 결과를 토대로, 입원환자의 쾌적함을 최우선시하는 병원의 특성을 클라우드 벰스 시스템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병원에서는 실내온도 유지와 각종 의료도구 및 환자 위생관리를 위해 다량의 전기와 온수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병원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수와 폐열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제주한라병원에 구축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향후 3년간 클라우드 벰스 서비스를 통한 절감성과를 지속적으로 분석, 월·연간 단위 에너지사용 보고서와 현장 운용자 대상 에너지 절감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패턴과 흐름의 분석이 가능해져 에너지 효율성을 2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클라우드 벰스는 SK텔레콤이 초기 시설투자비를 부담하고, 시스템 도입 이후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을 점진적으로 회수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 측은 초기 투자비용 없이 고효율 설비를 구축할 수 있고 연간 약 2억원 이상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병원 측은 약 3년 후 소요비용을 모두 상환하면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100%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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