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통령론 비하, 생식기 발언 파문 일파만파

입력 2012-11-04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대통령론 비하, 생식기 발언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4일 황상민 교수가 박근혜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을 비판하며 '생식기'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 "원인을 제공한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두 후보 진영의 핵심인사들이 여성대통령을 비난하며 여권 신장에 대한 이중적 행태를 보였는데 황 교수가 그런 것을 고스란히 받아 극언을 쏟아 내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공보단장은 "여성이 대한민국 국가의 원수, 국군통수권자, 행정권의 수반이 된다는 것은 소수와 약자를 극복한 승리고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이 부분에 거부 논평을 내왔던 두 후보 진영이 수구세력이고 쇄신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공보단장은 "특히 황 교수와 두 후보 진영은 결혼하지 않은 여성, 싱글맘들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어떤 형태로든 두 후보가 사과하고 그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박 후보와 다른 후보의 차이점은 믿을 수 있는 후보라는 것"이라며 "준비된 대통령, 애국심이 강한 대통령, 변화를 상징하는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을 묶어 봤을 때 든든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87,000
    • -0.46%
    • 이더리움
    • 5,225,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15%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0,100
    • +0.13%
    • 에이다
    • 633
    • +0.16%
    • 이오스
    • 1,098
    • -3.51%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5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12%
    • 체인링크
    • 24,540
    • -3.04%
    • 샌드박스
    • 626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