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文측 ‘공동국가비전 논의’ 제안에 사실상 거절

입력 2012-11-02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은 2일 단일화 방식 논의에 앞서 공동국가비전 합의를 위한 정책 대화를 시작하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는 11일 정책과 공약을 내놓겠다고 하고 안 후보도 10일까지 공약을 마련 중이니 양 쪽에서 그때까지 정책과 공약을 다듬어 정말 비슷한지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안 후보의 정책공약집 발표예정일인 10일까지는 공약 마련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당장 정책연합을 위한 대화에 나서자는 문 후보 측 제안에 대해 완곡히 거부의사를 밝힌 셈이다.

정 대변인은 “지금 사법개혁안 등 이미 제출한 정책과 공약 기조는 비교해볼 수 있지만 개별공약을 평가하기보단 종합적인 준비를 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각자의 정책과 공약, 가치, 신념을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전히 단일화 부분에 대해선 단일화 여부와 방법, 시기 등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문 후보도 아직 내놓지 않은 정책도 있으니 같이 모여 논의할 게 아니라 각자 정책을 일단 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문 후보 측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국가비전 기반 위에 단일후보가 선출되고 세력통합까지 합의해야 한다”면서 “단일후보 선출방안과 관련 없이 공동비전을 만들기 위한 대화를 시작하자”고 안 후보 측에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단일화 협상은 협상대로 하겠지만 비전공유와 정책연합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며 “이 경우 나중에 (단일화와 정책연합) 협상이 투트랙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30,000
    • -2.07%
    • 이더리움
    • 3,024,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52%
    • 리플
    • 2,052
    • -1.06%
    • 솔라나
    • 128,500
    • -3.31%
    • 에이다
    • 391
    • -1.76%
    • 트론
    • 420
    • +1.2%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60
    • -4.34%
    • 체인링크
    • 13,410
    • -1.25%
    • 샌드박스
    • 122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