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마포구, 맞춤형 임대주택 첫 공급

입력 2012-10-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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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와 마포구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던 유휴시유지를 활용한 공공원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지난 3월 사업승인이 된 송파구 문정동 83-23번지와 마포구 연남동 487-35번지 두 곳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에서 5~7분 거리에 있는 문정동 원룸주택은 전용면적 14㎡ 규모의 3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5가구는 중소제조업체 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16가구는 일반에게 분양된다.

일반공급대상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1인 가구로서 월 소득금액이 212만4300원 이하인 가구가 1순위다. 2순위는 212만4300원을 넘고 297만4300원 이하인 가구다. 임대보증금은 2255만원에 월 15만800원이다. 1순위는 11월12~14일, 2순위는 11월15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연남동 원룸주택 30가구도 공급한다. 전용 13.4㎡로 구성됐으며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와 가깝다. 서울에 있는 대학 재학생에게 공급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곳은 서울에 있는 대학교(대학 포함) 재학생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수도권 외 거주 학생을 우선으로 하고 △수급자자녀 △차상위계층의 자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 가구의 자녀 순으로 결정한다.

연남동 원룸주택의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수급자는 13만3000원, 비수급자는 16만원이다. 접수는 11월5~9일까지다.

두 곳의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당첨자는 문정동은 12월7일, 연남동은 11월30일 각각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갑규 시 주택건축정책관은 “앞으로 시유지를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시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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