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유로에 강세…연준, 기존 부양책 유지

입력 2012-10-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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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24일(현지시간) 달러가 유로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기조 2015년 중반까지 유지 등 기존 부양책을 유지키로 하고 추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29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 대비 달러 가치는 장중 한때 1.2921달러로 지난 15일 이후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0.10% 내린 79.79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FOMC 성명에서 경제와 고용시장 성장세가 여전히 둔화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매월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과 단기 국채는 팔고 장기 국채는 매입해 장기 금리의 하락을 노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신규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5.7% 급증한 38만9000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0.19% 하락한 103.52엔을 기록했다.

민간경제연구소 IFO가 집계한 10월 독일 기업신뢰지수가 100.0으로 지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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