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박 입장표명, 또 다른 논란 야기”

입력 2012-10-22 12: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돈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은 22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전날 정수장학회에 대한 입장표명에 대해 “돌파구라기보다는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한 것 같아서 걱정되는 바가 있다”며 강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상돈 위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본인에게 좀 억울한 면이 있더라도 과거사는 기본적으로 박 후보에게 불리한 프레임이기 때문에 훌훌 털어내야 하는데 그런 기대와는 어긋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정수장학회에 대한 야권의 강탈 주장을 부인한 박 후보의 발언에 대해 “돌이켜보면 재산헌납은 (5.16 이후)최고회의(국가재건최고회의) 시절에 이뤄진 일이다”며 “자꾸 옛날 일을 파헤치게 되면 당시 모든 일이 다시 한 번 재론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거를 두 달 앞두고 과연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정수장학회 관련 법원 판결에 대한 박 후보의 인식에 대해서도 “1심 법원은 사실상 강탈에 가깝다고 판결했다”며 “(인혁당 발언에 이어)그것도 법원 판결에 대한 혼란인데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 위원은 오랜 측근인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사퇴 문제 등을 놓고 박 후보가 ‘이사진이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한데 대해서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 기존 입장과 같다면 (장학회가) 본인과 관계없기 때문에 맞지 않는 말”이라며 “(어제 박 후보의 회견엔) 여러 면에서 상황이 충돌하는 언급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와서 박 후보가 최 이사장에게 사퇴하라고 하는 건 그동안의 본인 입장과도 다르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서킷브레이커' 뜻은?
  • 국제유가, 이란 전쟁에 한때 110달러 돌파…2022년 7월 이후 최고치
  • "국제유가 반영 2~3주라는데"…국내 기름값 먼저 오른 이유
  • 회장 퇴임하면 3억·회의 참석하면 고가 기념품…감사서 드러난 ‘특혜와 방만’
  • 방산주 불기둥…한화, LG 제치고 시총 4위로
  • 바다만 여는 게 아니다…북극항로發 ‘3종 인프라’ 시동 거나 [포스트워: 한국 新북방지도 ①]
  • 메모리는 세계 1위인데…시스템 반도체 공백 드러난 K반도체 [HBM 호황의 역설]
  • 코스피 급락도 급등도 못탄 개미⋯삼전ㆍSK하닉 ‘줍줍’ 눈치싸움에서 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12: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29,000
    • +0.27%
    • 이더리움
    • 2,924,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83%
    • 리플
    • 1,998
    • +0.2%
    • 솔라나
    • 123,100
    • +0.98%
    • 에이다
    • 375
    • +0.54%
    • 트론
    • 429
    • +1.42%
    • 스텔라루멘
    • 223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10
    • -4.62%
    • 체인링크
    • 12,840
    • +0.78%
    • 샌드박스
    • 11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