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2007년 정상회담때 도대체 뭔 얘기 한 건가?”

입력 2012-10-19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LL 포기했어야 하나”“이런 사람에게 나라 맡길 수 있나”…문 후보 겨냥 센 발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9일 북방한계선(NLL) 논란과 관련,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겨냥해 이례적으로 높은 수위의 발언을 쏟아냈다.

박 후보는 이날 양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북방한계선은 수 많은 장병이 목숨바쳐 지켜낸 것으로 누구도 함부로 변경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NLL을 포기했다는 의혹을 우회적으로 비난한 것이다.

박 후보는 이어 “제가 서해공동어로 문제에 대해 ‘북방한계선을 지킨다’면 논의할 수 있다고 하니까 북한에서 ‘정상회담의 경위와 내용도 모른다’며 비난했다. 도대체 2007년 정상회담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간 것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당시 국방장관이 NLL을 지키려 한 것을 야당이 회담을 대하는 태도가 경직됐다고 비난했는데 그럼 NLL을 포기했어야 하는가”라며 “이런 사람들에게 과연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박 후보는 출범식을 마친 뒤 기자들이 NLL 문제에 대한 생각을 묻자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가”라며 “진실이 밝혀지면 끝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대화록 공개여부와 관련해서는 “그 내용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 진실을 이야기하면 이런 저런 복잡한 논란이 필요없다”며 “다른 여러 이야기들이 필요없다. 괜히 논의의 초점을 흐리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회담준비기획단 단장이었던 문재인 후보에게 입장표명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전 8시, 유튜브로 출근”…리포트 대신 라이브 찾는 개미들[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上 -①]
  • 서학개미 3월 원픽은 ‘서클 인터넷 그룹’⋯스테이블코인株 관심↑
  • BTS 광화문 공연으로 벌어지는 일들
  • 한국 8강行…WBC 토너먼트 경기 일정은?
  • ‘이사철’ 외곽부터 번지는 서울 전세 품귀…공급난에 수급 불안
  • '노란봉투법' 오늘부터 시행⋯하청 노조도 원청과 교섭 가능해진다
  • 아침 기온 영하권…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날씨]
  • 제2의 알테오젠 나올까… ‘황금알’ SC제형 플랫폼 파이프라인 각광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11,000
    • +3.13%
    • 이더리움
    • 2,980,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35%
    • 리플
    • 2,025
    • +1.25%
    • 솔라나
    • 126,200
    • +2.52%
    • 에이다
    • 382
    • +1.6%
    • 트론
    • 419
    • -2.78%
    • 스텔라루멘
    • 22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10
    • +1.6%
    • 체인링크
    • 13,170
    • +2.49%
    • 샌드박스
    • 12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