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방위원 “민주당, 불법 도촬 명백히 해명해야”

입력 2012-10-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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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18일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의 정수장학회에 전화통화 내역 ‘도촬’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해진 의원 등 새누리당 문방위원 8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개인정보 침해, 도감청을 막아야 할 국회의원이 오히려 불법 도촬을 한 부분에 대해서 명백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배 의원은 지난 1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정호성 정부 담당 보좌관과 정수장학회 기획조정특보인 최외출 영남대 교수가 각각 13·14일 이창원 처장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양측 간 통화내역이 담긴 휴대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새누리당 문방위원은 “배 의원이 폭로한 이창원 사무처장의 휴대전화 최신통화기록 화면은 누군가 도촬이나 감청을 하지 않고서는 입수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거듭 해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11일부터 4일간 국정감사를 보이콧한 민주당 문방위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 이길영 KBS 이사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하자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이 후 16일 전격 복귀했지만 새누리당 문방위원들 민주당의 선(先)사과를 요구하면서 국감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 문방위원은 민주당 문방위원에게 “선 사과, 재발방지 약속을 지켜 하루빨리 정상적인 국감이 진행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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