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안철수 정치개혁 제시에 “동의”

입력 2012-10-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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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야권 단일화 대상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17일 협력의 정치, 직접 민주주의 강화, 특권 내려놓기 등을 3대 정치개혁 과제로 제시한 데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단일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문 후보도 후보 수락연설에서 우리 정치가 그런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천명했다”며 “그렇게 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이 이처럼 안 후보 입장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은 향후 단일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목희 선대본부장도 “원론적으로 상당 부분 옳은 말이고 우리와 생각이 비슷하다. 대체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후보 측은 정치쇄신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자 선대위 산하 시민캠프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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