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위기·美 경기둔화…2분기 세계펀드 순자산 감소세

입력 2012-10-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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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둔화 불안에 따라 올해 2분기 세계펀드 순자산이 3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등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 및 미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 등의 악재로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2분기 전체 순자산 규모는 24조8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조사 대상 46개국 중 32개국에서 전 분기말대비 순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글로벌 악재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주식형펀드 자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대외환경 불안 영향 등으로 증시대기성 자금인 MMF로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전체 순자산은 23억달러 감소하는데 그쳤다.

나라별 감소규모로는 △미국(2704억달러) △룩셈부르크(1455억달러) △프랑스(1180억달러) △브라질(870억달러) △영국(449억달러) 등의 순으로 순자산 규모 소폭 감소했다.

유럽은 그리스와 스페인발 악재로 유로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터키, 몰타 및 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모든 유럽권에서 전 분기말대비 순자산이 줄었다.

펀드 순자산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12조1866억달러)으로 나타났다. 이어 △룩셈부르크(2조3436억달러) △호주(1조5358억달러) △프랑스(1조3943억달러)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2409억달러로 지난 1분기와 동일한 13위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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