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노트북·태블릿 겸용 아이디어패드 요가 26일 출시

입력 2012-10-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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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PC업체 중국 레노버가 노트북·태블릿PC 겸용 제품인 하이브리드 PC에 승부수를 던졌다.

레노버는 미국에서 오는 26일(현지시간) 하이브리드 PC인 ‘아이디어패드 요가(The IdeaPad Yoga)’ 13.3인치 버전을 출시한다고 1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1.6인치 버전은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디어패드 요가는 평소에는 노트북처럼 사용하지만 키보드를 완전히 뒤로 뒤집고 터치스크린 기능을 장착해 태블릿PC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심작인 최신 모바일·PC 겸용 운영체제(OS) ‘윈도8’을 채택하고 있다.

피터 호르텐시우스 레노버 수석부사장은 “아이디어패드 요가 13인치 버전의 판매가는 1099 달러(약 120만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노버는 아이디어패드 요가 이외에도 ‘아이디어탭 링스’와 ‘싱크패드 트위스트’등 다른 윈도8 채택 하이브리브드PC도 내놓을 계획이다.

양위안칭 레노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에 “PC 판매를 침식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시장도 장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레노버가 올해 말이면 휴렛팩커드(HP)를 누르고 세계 1위 PC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 2분기 글로벌 PC시장 점유율이 14.7%로 14.9%의 HP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태블릿PC 시장에서 레노버는 애플·삼성에 뒤쳐져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애플의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은 65%에 달했고 삼성이 9%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1.4%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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