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은행, 댜오위다오 분쟁에 IMF 연차 총회 불참

입력 2012-10-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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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은행·건설은행·중국은행(BOC)·농업은행 등 중국 4대 시중은행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불참한다고 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은행들의 결정은 일본이 지난달 10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국유화 방침을 밝힌 뒤 양국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양국의 갈등 고조로 무역은 물론 문화교류와 여행 등 다방면에 걸쳐 피해가 커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경제협력위원회의 메이쉰위 연구원은 “은행들의 불참 결정은 일본의 일방적인 결정이 양국 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중국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의식해 셰쉬런 재정부장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IMF 총회에 참석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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