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환경정비 5개 생활권으로 나눠 추진

입력 2012-10-09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북·도심·서북·동남·서남권 등…생활권별 주거환경지표와 정비지수도 도입

서울시가 주거지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전면철거 및 아파트 건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계획에서 사회·경제·문화·환경재생 등 상황을 고려한 생활권 단위의 종합적 계획으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시내를 동북·도심·서북·동남·서남권 등 5개 생활권역으로 나눠 주거환경정비를 추진하는 내용의 ‘2020 서울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가구구조 변화와 저성장·고령화 등 미래 사회변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시범 추진 중인 서남권 주거종합관리계획을 이런 방향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4개 권역도 다음달 중 용역업체 선정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환경의 안전·편리·쾌적·지속성을 나타내는 국제 수준의 ‘주거환경평가지표’와 기존 주거지 정비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정비지수’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주거환경지표와 정비지수를 정비대상지 선정 및 정비계획수립 기준으로 활용해 정비구역이 무분별하게 남발되는 것을 막고 생활권단위로 주거지 정비·보전·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주거환경지표를 통해 사람과 장소를 중심으로 한 생활권별 부족 시설을 파악하고, 정비사업 등을 통해 보완함으로써 생활권 전체의 주거환경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8,000
    • -0.15%
    • 이더리움
    • 4,371,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3%
    • 리플
    • 2,849
    • -0.56%
    • 솔라나
    • 190,200
    • -0.73%
    • 에이다
    • 569
    • -1.5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47%
    • 체인링크
    • 18,930
    • -1.82%
    • 샌드박스
    • 17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