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물러난 자리, 도로 친박이 메꿔

입력 2012-10-07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맡아 온 최경환 의원이 비서실장직을 사퇴했지만, 그 자리를 부실장이던 친박(친박근혜) 이학재 의원이 이어받으면서 ‘친박 실세 2선 후퇴’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최 실장의 이번 사퇴는 최근 박 후보의 지지율 정체 원인에 대한 책임이 친박 실세들의 권세에 있다고 본 당내 일부 의원들이 ‘친박 2선 후퇴’를 주장한 데 따른 조치다. 박 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리던 그가 자진 사퇴함으로써 갈등의 봉합을 꾀한 것이다.

그러나 최 의원의 후임을 이 의원이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도로 친박’이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나온다. 비서실에서 담당했던 박 후보의 일정기획 업무가 종합상황실로 넘어가는 등 조직은 슬림화됐지만 크게 달라질 건 없다는 지적이다. 어차피 종합상황실장도 친박 실제 중 한 명인 권영세 전 의원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한 비박(非박근혜)계 의원은 최 의원 사퇴 직후 “최 실장이 물러났다는 사실 외에 바뀐 것은 하나도 없다”며 “외부인사가 실장으로 온 것도 아니고, 어차피 친박끼리 권력 나눠먹기지 달라진 건 없다”고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55,000
    • -0.57%
    • 이더리움
    • 3,45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0.88%
    • 리플
    • 2,136
    • -0.05%
    • 솔라나
    • 128,400
    • +0.47%
    • 에이다
    • 374
    • +0.81%
    • 트론
    • 481
    • -1.64%
    • 스텔라루멘
    • 258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90
    • -0.08%
    • 체인링크
    • 14,010
    • +0.94%
    • 샌드박스
    • 12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