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의원 “22억 들인 FRIS 시스템 무용지물”

입력 2012-10-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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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분야 R&D 사업의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구축한 FRIS(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이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까운 것으로 국정감사 결과 나타났다.

5일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장에서 “농촌진흥청 연구원 1170여명 중 4.7%에 해당하는 87명만이 FRIS에 가입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R&D 사업의 중복투자 문제를 막겠다며 기관별로 개별관리하고 있던 R&D 정보시스템을 통합·연결·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4월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FRIS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FRIS에서는 R&D 정보검색, 유사·중복성 검토·기술수요조사 등 431개의 정보항목을 마련해 회원가입자에 한해 농식품 분야 R&D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근태 의원은 “더 이상의 유사·중복은 없다고 호언장담하던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지금껏 국회를 속이고 국민을 속여왔다”면서 “회원가입 등 FRIS 시스템에 대한 활용실태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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