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강력범죄 10건 중 7건 ‘성범죄’

입력 2012-10-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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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해 농산어촌 지역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10건 중 7건은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청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실에 제공한 ‘경찰청 범죄통계’ 분석자료에 따르면 도시이외 지역의 강력범죄 중 강간과 강제추행 범죄가 1040건으로 전체 범죄의 7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방화 160건(10.9%)와 강도 151건(10.2%), 살인 120건(8.2%)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 같은 범죄발생은 최근 2년새 6대 광역도시(19%)보다 농산어촌 지역(40%) 강력범죄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경찰청과 농식품부의 대책이 필요한 대목이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이 같은 문제는 경찰청 소관으로 볼 수도 있지만 농산어촌의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부 차원의 대책도 필요하다”며 “특히 농촌 지역의 아동 관련 성폭행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농어촌 지역 강간 관련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치 등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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