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리츠 활용한 택지 판매…재무개선 기대

입력 2012-10-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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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9월28일 의정부 민락2지구 미매각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개발하는 부동산투자신탁(리츠)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12월28일 ‘주택개발리츠 설립을 위한 금융주간사 공모’를 통해 경기도 의정부 민락2지구 B-8구역을 대상으로 매입확약형 주택개발리츠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준공 후 일정기간까지 분양되지 않는 주택을 사전에 약정한 금액으로 매입해 주는 방식이다.

리츠는 앞으로 의정부 민락2지구 B-8구역에서 공동사업 시행사인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전용면적 60~85㎡ 규모 아파트 943가구를 건설·분양한다. 준공 후 일정기간 분양되지 않은 주택이 발생하면 LH에 사전 약정된 금액에 매각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던 금융기관에게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LH는 장기 미매각 택지의 판매촉진으로 매각대금의 조기회수가 가능해 재무구조 개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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