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환시장 안정용 채권발행 19조원…올해와 같아

입력 2012-10-02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내년도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채권의 발행한도를 올해와 같은 19조원 가량으로 정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3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안에서 내년 외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한도와 외환시장안정용 국채 발행한도를 각각 10억달러(1조1300억원), 18조원으로 설정했다.

예산에 적용한 원ㆍ달러 환율 1130원(직전 3개월 평균치)을 적용하면 외화ㆍ 원화 표시 채권의 총 발행한도는 19조13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던 올해와 같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란 자국통화의 대외가치 안정과 투기적 외화 유출입에 따른 외환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하는 외국환평형기금의 재원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하며, 원화와 외화표시 두 가지로 발행된다.

외환시장 안정용 국채는 과거 ‘원화 표시 외평채’로 발행하던 것을 국고채로 통합 발행해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예수금 형태로 당겨쓰고 있다. 내년 외화 외평채는 만기가 되는 기존 물량을 차환발행하는 용도로 알려졌다.

외화 외평채 발행한도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60억달러까지 높였다가 2010년 20억달러, 작년과 올해 각 10억달러로 줄였다. 실제 발행액은 2009년 30억달러가 마지막으로 2010~2011년에는 발행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9,000
    • +0.69%
    • 이더리움
    • 4,563,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58%
    • 리플
    • 3,036
    • -0.2%
    • 솔라나
    • 198,500
    • +0.61%
    • 에이다
    • 624
    • +0.81%
    • 트론
    • 429
    • +0.7%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
    • 체인링크
    • 20,870
    • +4.09%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