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본 제외 상승…유로존 불안 완화·중국 경기부양 기대

입력 2012-09-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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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스페인 정부가 전일 400억 유로의 재정지출을 감축하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한데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일본증시는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9.71포인트(0.89%) 하락한 8870.16으로, 토픽스지수는 8.17포인트(1.10%) 내린 737.42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9.85포인트(1.45%) 상승한 2086.17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1.36포인트(0.41%) 오른 7715.16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74.40포인트(0.36%) 상승한 2만836.69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6.11포인트(0.20%) 오른 3065.54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69.92포인트(1.45%) 상승한 1만8849.42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문가 예상을 밑도는 부진을 보이면서 토픽스지수가 2주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줄어 전문가 예상치인 0.5% 감소보다 두 배 이상의 감소폭을 보였다.

히라노 케니치 타치바나증권 투자전략가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비관적 심리를 더욱 커지게 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기계업체 아마다가 2.3%, 메모리칩 시험장비업체 어드밴테스트가 2.9%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로 상승했다.

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시장은 정부의 부양책이 더 이상 없다는 사실에 다소 실망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정부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차(SAIC)는 5.0% 급등했다.

다이와증권은 재고가 줄어들고 있어 중국 자동차산업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주업체 지우구이지우(酒鬼酒)는 실적 호전 전망에 3.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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