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판매 1만576대…전년比 16%↑

입력 2012-09-05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차와 디젤 중심으로 인기몰이, 베스트셀러는 BMW 520d

▲수입차 시장의 키워드는 독일차와 디젤로 모아진다. 사진은 지난달 출시와 함께 237대가 팔리며 인기몰이에 나선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사진=폭스바겐)

국산차가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부진을 이어가는 동안 수입차 판매는 폭증하고 있다.

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지난 8월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16.0% 증가한 1만57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들어 8월까지 수입차 누적판매는 8만3583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만9639대 보다 20.0%나 폭증한 수치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334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 1829대, 메르세데스-벤츠 1645대, 아우디 1272대, 도요타 821대 순이었다.

8월 판매의 절반 이상은 배기량 2000cc 미만의 중소형차에 집중됐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5768대로 전체 판매의 54.5%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8232대를 팔며 점유율 77.9%를 차지했고 일본차(1589대) 15.0%로 뒤를 이었다.

유가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만큼 디젤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체 판매 가운데 디젤차는 5592대로 52.9%를 차지했다. 이어 가솔린 4549대(43.0%), 하이브리드 435대(4.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576대 중 개인구매가 6386대로 60.4% 법인구매가 4190대로 39.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804대(28.2%), 경기 1676대(26.2%), 부산 431대(6.7%) 순이었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586대)가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00(526대), 비엠더블유 520d(50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휴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세는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84,000
    • -1.55%
    • 이더리움
    • 4,198,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18%
    • 리플
    • 2,783
    • -2.76%
    • 솔라나
    • 182,500
    • -3.95%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30
    • -5.63%
    • 체인링크
    • 18,310
    • -4.78%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