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에 김영환씨 고문 진상규명 재요구”

입력 2012-09-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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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중 영사국장 회의

정부가 내일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영사국장 회의에서 김영환씨 고문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중국측에 다시 요구하기로 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 그간 있었던 건강검진 결과 등을 포함해서 중국측에 다시 한번 설명하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서울대병원 정밀 건강검진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

조 대변인은 “김영환시가 중국에 있는 동안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진술이 있은 후 중국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지만 중국측은 그런 일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중국측이 우리의 (진상규명) 요청에 응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한-중 영사협정 체결 가능성과 관련 “몇 가지 양측간에 이견이 있는 사안이 있다”며 “이번에 그러한 문제을 합의에 이르기 위해 지헤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나라와 중국이 체결한 영사협정도 우리들이 감안해 가면서 이견이 있는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이정도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기는 어렵다”며 합의가 쉽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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