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허쿠다. 하영도와줍서” 47초 날린 문재인

입력 2012-08-25 1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후보의 연설이 중간에 끊기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문 후보는 이날 추첨에 따라 두 번째로 정견발표를 했고, 후보별 12분씩 주어진 시간이 11분이 조금 넘자 연설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리며 마이크가 꺼졌다.

문 후보는 잠시 당황했으나 연단에서 내려왔다. 이후 진행자인 진성준 한정애 의원이 주최 측의 실수로 연설이 중간에 끊겼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가 47초 가량을 날리게 되자 당 선관위와 문 후보 측 관계자들은 황급히 대책을 논의했다. 당 선관위는 문 후보에게 양해를 구했고, 연설회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해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 후보는 아쉬웠는지 자신의 트위터에 ‘사라진 1분 연설문’이라며 미처 다 하지 못한 멘트를 올렸다. 그가 마지막으로 준비한 연설 내용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라면서 제주도 사투리로 “열심히 허쿠다.하영도와 줍서! 고맙수다!”라는 말이었다.

앞서 민주당 경선 진행과정에서 전날 제주 모바일 투표 개표 도중 오류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해 주최 측을 긴장하게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89,000
    • -0.25%
    • 이더리움
    • 4,356,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11%
    • 리플
    • 2,841
    • -1.49%
    • 솔라나
    • 190,100
    • -0.78%
    • 에이다
    • 565
    • -1.91%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77%
    • 체인링크
    • 18,880
    • -2.13%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