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 체조협회장, 양학선 선수에 포상금 1억원 전달

입력 2012-08-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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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서 포상금 전달식…손연재 선수 깜짝 등장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사진 왼쪽)과 양학선 선수가 포상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 도마종목에서 한국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양학선 선수에게 1억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현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8월 20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양학선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 진출의 성과를 일궈낸 손연재 선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는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 조성동 체조대표팀 감독, 최영신·김지희 코치, 양학선·손연재 선수를 비롯해 체조협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건설 임직원 500여명의 열화와 같은 축하와 성원 속에 열렸다.

정동화 회장은 “두 선수의 뜨거운 열정과 담대한 도전은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도마종목을 2연패한 도마의 신으로서, 세계 리듬체조계를 호령하는 여제로서 벅찬 감동의 역사를 계속 써내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대한체조협회의 수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7월 12일 태릉선수촌을 방문, 막판 구슬땀을 흘리는 체조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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