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日 제외 일제히 하락…中 부동산규제 강화 우려

입력 2012-08-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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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 오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5.51포인트(0.61%) 상승한 9218.01로, 토픽스지수는 2.76포인트(0.36%) 오른 768.5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20.42포인트(0.97%) 떨어진 2094.47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4.17포인트(0.59%) 내린 7423.7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1.35포인트(0.90%) 밀린 1만9934.7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는 이슬람교 축제인 ‘하리라야푸아사’를 맞아 휴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8일 지난달 70개 도시 중 50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많은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오른 것이다.

노무라홀딩스의 장즈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가격 상승이 중앙은행의 공격적 부양 움직임을 억제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부동산버블을 막기 위한 추가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조치에 대한 기대로 닛케이지수가 사흘째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을 웃돌았다.

ECB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치솟을 경우 이들 나라의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북미가 최대 시장인 혼다가 0.5% 올랐다.

일본 최대 할인판매점 돈키호테는 실적 호조 전망에 4%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부동산가격 상승이 경기부양책을 억제할 것이라는 불안에 상하이지수가 2100선이 붕괴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가 2.3%, 경쟁사인 폴리부동산이 3.4%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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