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소년', 개봉 전 해외 영화제 러브콜 쇄도

입력 2012-08-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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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개봉 예정 영화 ‘범죄소년’이 다음 달 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드는 범죄소년이 16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진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문제작이다.

‘범죄소년’이 초청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비경쟁영화제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이자, ‘북미의 칸 영화제’으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큰 영화제다. 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은 여러 섹션 중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들이나 세계 각국의 주목 받는 감독들의 신작을 대상으로 하는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Contemporary World Cinema)에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을 통해 소개된 영화들 중엔 북미 시장에 진입한 영화들이 많아 “북미 시장의 관문”으로 불리는 등 파장효과가 크다. 강 감독은 지난 2005년 제3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의 우수 영화를 소개하는 ‘디스커버리’ 부문에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 주연의 ‘사과’로 공식 초청받았다. 당시 관객 평가로 결정되는 가장 큰 상인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어, 그의 두 번째 작품인 ‘범죄소년’의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본 부문에 초청된 기존 작품들로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 이창동 감독의 ‘밀양’, 허진호 감독의 ‘외출’,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 김태용 감독의 ‘만추’등이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주연의 ‘범죄소년’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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