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부자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입력 2012-08-13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위 1% 고객들 백화점 매출 비중 증가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특설매장에서 열린 '한여름 모피패션쇼'에 서 모델들이 '2012년 F/W 신상품 모피'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상위 1% 부자들의 씀씀이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각 백화점의 매출이 ‘마이너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위 1% 고객이 전체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 상반기 기준 상위 1% 고객의 구매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구매고객 수는 1%, 구매금액은 4%가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신세계백화점도 비슷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구매고객 중 상위 1%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2%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9%보다 0.3%P 늘었다. 상위 5%까지 확대하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3%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위 1%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증가했다”며 “상위 1% 고객들도 경기 불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지갑을 닫는 상황까지 가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구매상품을 살펴보면 약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해 연간 기준 20% 신장률을 기록했던 해외패션 매출이 1%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식품 구매가 17%나 늘어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상위 고객들도 패션이나 해외명품 등 상품에는 지갑을 닫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07,000
    • +3.84%
    • 이더리움
    • 2,741,000
    • +9.07%
    • 비트코인 캐시
    • 337,200
    • +10.67%
    • 리플
    • 1,906
    • +11.14%
    • 솔라나
    • 112,200
    • +10%
    • 에이다
    • 280
    • +11.55%
    • 트론
    • 479
    • -0.42%
    • 스텔라루멘
    • 340
    • +2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250
    • +8.21%
    • 체인링크
    • 12,700
    • +7.17%
    • 샌드박스
    • 82.6
    • +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