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 문재인 “문풍 되살렸으면 하는 소망”

입력 2012-08-08 15:53 수정 2012-08-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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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뛰어넘어 정권교체 이룩할 것”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는 8일 울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풍(盧風)의 진원지가 된 곳이 울산이다. 이번에 다시 한번 그 때와 같은 간절함과 열정으로 문풍(文風)을 되살렸으면 하는 소원이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울산 오토밸리에서 첫 이동 캠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울산은 이번 경선에서 초반 승부처, 판세를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한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2년 대선 때 우리는 현저한 열세였지만,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 만들자고 모인 사람들의 간절함과 열정을 갖고, 조직의 열세를 극복하고 울산 경선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다”며 “그 바람이 노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만들었고 대선 승리까지 이어졌다”고 소회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안철수 교수와의 경쟁에서 안 교수를 뛰어넘고 지지세력까지 품어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인적으로도 참여정부 5년 동안 국정을 겪어 본 경험해봤다”며 “국정은 대단히 어려운 것이기에, 특히 대통령의 관점에서 국정을 다뤘던 그 경험은 정말로 소중한 경험”이라며 자신의 우위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외국계 대형마트가 자국에선 중소상인과 상생하면서 한국에선 법적 틈새를 노려 중소상인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외국계 대형마트가 중소상인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해당 기업 본사에 시정을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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