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문재인, 안철수보다 모든 면 우위”

입력 2012-08-07 11:00 수정 2012-08-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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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당원 선거1등? 잘못된 것 … 安과 단일화 이겨 朴 꺾어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노영민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7일 “(문 후보가) 경선 과정을 통해서 선택된다면, 그 이후에는 당 외에 있는 안철수 교수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국민적 지지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우위에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본부장은 이날 BBS라디오에서 “안 교수와 문 후보 간에는 닮은 점이 많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를 통한 새로운 나라의 건설이라는 이미지도 맞고 상당히 상호보완적인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후보는 안 교수와의 단일화에서도 이겨야 되고, 최종적으로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를 꺾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학규 당원선거에서 1등을 했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문 후보와 지역·정치적 기반이 겹치는 김두관 후보에 대해선 “이미지가 됐든 지역이 됐든 현실적으로 두 분이 겹치는 부분에서 대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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