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美 경기둔화 우려 완화

입력 2012-08-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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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주말 미국 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한 것이 호재가 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71.18포인트(2.00%) 급등한 8726.29로, 토픽스지수는 11.79포인트(1.63%) 오른 735.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2.12포인트(1.04%) 상승한 2154.92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8.82포인트(0.95%) 상승한 7286.33로 각각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5분 현재 27.33포인트(0.90%) 상승한 3078.6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58.33포인트(1.82%) 오른 2만24.5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90.23포인트(1.11%) 상승한 1만7388.16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미국의 개선된 고용지표에 힘입어 닛케이지수가 지난 3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의 지난 3일 발표에서 7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16만3000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인 1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해외 시장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캐논이 3.5%, 아시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2.5% 각각 급등했다.

아시히글래스는 7.3% 폭등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노무라는 아사히글래스 주식에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최대 LCD패널 제조업체 샤프는 대만 혼하이정밀이 샤프 인수가를 재조정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5.7% 급락했다.

조지 부부라스 UBS 호주 자산운영부문 투자 전략 책임자는 “미 고용지표는 기분 좋은 놀라움이었다”면서 “미 경제 모멘텀은 강한 상승세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 개입을 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증시는 미 고용지표가 개선된데다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 계획에 상하이지수가 2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중국증권보는 전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기업 임직원들이 자사의 주식을 사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2.6% 급등했다.

샤먼텅스텐은 하루 상승 제한선인 10%까지 폭등했다.

상하이증권보는 샤먼텅스텐이 푸젠성 지역 희토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증시에서는 미국이 6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리앤펑이 3.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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