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4.9% 인상 추진…올 겨울 추가 인상도 검토(종합)

입력 2012-08-03 0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가 전기료를 평균 4.9%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전은 3일 오전 열리는 이사회에서 전기료 4.9% 인상 조정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당초 한전은 4월에 '전기요금 평균 13.1% 인상', 지난 7월 '10.7% 인상'을 의결해 지식경제부에 제출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물가안정과 산업계 부담 경감 등을 이유로 '인상률을 5% 미만으로 낮추라'고 한전 측에 서면통보했다.

결국 한전은 정부 권고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폭을 5% 미만인 '4.9%'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이번에 요금을 상향 조정해도 여전히 원가 수준엔 미치지 못하지만 여름철 전력 수급 조절에는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은 전기료 1%를 인상하게 되면 17만kW의 수요 감축 효과가 있으며, 전기료 5% 인상의 경우 85만kW 전력을 감축해 원자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3일 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우리 쪽에서 정확한 인상율 수치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파악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이번에 전기요금을 4.9% 인상하면 올해 순손실은 지난해(3조5000억원)보다는 줄겠지만 여전히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한전은 이번 겨울에 전기요금을 다시 조정하는 계획을 정부에 함께 제시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76,000
    • +0.48%
    • 이더리움
    • 3,02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2.14%
    • 리플
    • 2,036
    • -0.1%
    • 솔라나
    • 127,800
    • +1.19%
    • 에이다
    • 387
    • +0%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235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10
    • +1.32%
    • 체인링크
    • 13,270
    • +0.84%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