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RCC, 伊 축구클럽 인터밀란 지분 15% 인수

입력 2012-08-02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랜드 인지도 높이고 경기장 신축에도 참여 의도

중국 최대 철도건설업체인 중국철도건축총공사(CRCC)가 이탈리아 명문 축구클럽 인터밀란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인수 규모는 약 5억유로(약 7000억원)가 될 것이며 현재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터밀란은 이탈리아컵을 18번이나 제패한 명문팀으로 2년 전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세리에A, 이탈리아컵을 휩쓸었다.

구단은 지난 수 개월 간 재정 확충을 위해 투자자를 찾아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터밀란은 CRCC 등의 투자를 받아 오는 2015년까지 새 경기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인터밀란은 AC밀란과 산시로 경기장을 같이 쓰고 있다.

CRCC는 중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회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인터밀란의 경기장 신축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밀란은 이번 지분 매각과 관련 웹페이지에 “우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새 장을 열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93,000
    • +0.59%
    • 이더리움
    • 4,813,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0.18%
    • 리플
    • 3,024
    • -0.4%
    • 솔라나
    • 202,600
    • -0.1%
    • 에이다
    • 633
    • -5.9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0.07%
    • 체인링크
    • 20,870
    • -0.38%
    • 샌드박스
    • 205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