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간 박근혜, 선물 잔뜩… “새만금·남해안관광벨트 챙기겠다”

입력 2012-07-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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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정치, 정말 비상식적”

새누리당 대선경선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26일 △광주에 복합 문화산업단지 육성 △목포~부산간 철도 고속화 등을 통한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새만금 발전추진 등 호남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첫 합동토론회에서 “호남은 대한민국 미래의 곳간이 돼야 한다. 제가 호남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에 복합 문화산업단지를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애니메이션, 게임, 인터넷, 모바일, 각종 멀티미디어의 중심으로 전국의 첨단문화기업들이 광주에 둥지를 틀고, 전국의 문화산업 인재들이 광주로 모여들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남과 경남, 아름다운 해변을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벨트를 확실하게 키워 나가겠다”면서 “이는 영남과 호남이 같이 사는 통합의 약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포에서 부산까지 철도고속화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때가 됐다”고도 했다.

새만금과 관련해선 “현재 기대만큼 되지 않고 있는 새만금을 저 박근혜가 바꾸겠다”면서 “새만금 3대 현안(개발청 신설, 특별회계 설치, 분양가 인하 대책 마련)을 관심 갖고 챙겨서 새만금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당 대표가 된 이후 제일 먼저 찾은 곳이 호남이었고 가장 많이 찾은 곳도 호남이었다”면서 “우리는 호남도, 영남도 아니고 대한민국이다. 반쪽짜리 대한민국이 아니라 100%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진다. 이미 여러분께서 확인을 하셨다”며 “오늘 드리는 약속도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경선과정에서 5·16 발언 등으로 공세 당하고 있는 그는 “우리 정치는 국민 삶을 제쳐놓고 과거와 싸우고, 비방과 네거티브 하느라 바쁘다”면서 “이런 정치는 정말 비상식적이지 않나. 이제 비상식의 정치를 끊고 상식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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