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한국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

입력 2012-07-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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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사상 최다 예매량 신기록을 수립하며 흥행을 예고했던 영화 ‘도둑들’(감독 : 최동훈, 제작 ㈜케이퍼 필름)이 25일 개봉 첫 날 전국 관객 43만 6628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 누적 관객수 45만 2477명을 기록했다. 역대 한국 영화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이다.

1000만 신화를 쓴 영화 ‘해운대’의 17만 700명은 물론, 개봉 첫 날 38만 6880명을 기록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38만 7468명을 동원했던 ‘디워’의 기록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이자, 개봉 첫 날 39만 5951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의 관객 수를 기록한 ‘괴물’을 넘어선 한국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이다. 또한 ‘도둑들’은 개봉 첫 날 19만 명을 동원하며 올 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던 ‘연가시’의 대비 두 배 이상 스코어를 기록, 각종 수치를 가뿐히 갈아 치우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도둑들’의 첫 날 성적은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다크나이트 라이즈’,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한 ‘연가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여느 때보다 치열한 여름 극장가를 압도적 파워로 평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오던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두 배 이상 격차로 따돌리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도둑들’은 올 여름 극장가의 흥행 최강자임을 확고히 했다.

개봉 첫 날 ‘도둑들’은 2,30대 젊은 관객들뿐 아니라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개봉하자마자 극장을 찾아 오전 1회 차 상영부터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배우들이 결합했다는 점과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이처럼 ‘도둑들’은 범죄 영화라는 큰 틀 안에 개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과 서로 얽힌 10인 도둑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탄탄한 드라마, 여기에 짜릿한 쾌감을 전하는 리얼 와이어 액션의 화려한 볼거리까지 다양한 관람 포인트로 개봉과 동시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기대를 더한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개봉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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